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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6월 출시..."5년 모으면 5천만 원" / YTN

2023-03-08 16

5천만 원 목돈 마련 돕는 청년도약계좌 윤곽 공개
5년 만기 동안 매달 70만 원까지 납입 가능
조만간 금리 수준 확정…오는 6월부터 신청 가능


청년의 중장기적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도약계좌가 오는 6월 출시됩니다.

이자와 정부 지원금을 모두 더해 5년 동안 5천만 원가량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데요.

가입 조건과 지원 규모가 어떻게 되는지,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5년간 꾸준히 돈을 넣으면 5천만 원가량의 목돈을 마련하도록 돕는 '청년도약계좌'의 윤곽이 공개됐습니다.

가입자가 5년 만기 동안 매달 7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는 정책형 적금 상품입니다.

가입 대상은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180% 이하면서 연 소득 7천5백만 원 이하인 19∼34살 청년입니다.

이자소득에 비과세 혜택이 적용되는데 소득이 6천만 원 이하라면 납입액에 비례해 정부 기여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소영 /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 가입 대상자는 4백∼5백만 명 정도 생각하고 있고요. 하지만 모든 사람이 가입하지는 않을 테니까 한 3백만 명 정도….]

기여금 지급 비율은 소득 수준에 따라 다릅니다.

소득이 낮을수록 많이 받는 구조로 최대 월 2만 4천 원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개인 소득이 4천8백만 원 이하라면 70만 원을 채우지 못하더라도 기여금을 모두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금리 수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 우선 가입 후 첫 3년은 고정금리가 이후 2년은 변동금리가 적용됩니다.

저소득층 청년에게는 0.5%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부여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 시절 도입된 청년희망적금과는 중복 가입이 안 돼서, 만기 또는 중도해지 이후 가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고금리와 고물가에 고통받는 청년들이 청년희망적금을 해지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는 점이 변수입니다.

[김소영 /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 긴급한 자금 수요가 생기더라도 계좌를 유지할 수 있도록 예·적금 담보부 대출 활성화 등의 방안을 취급기관과 협의해나가겠습니다.]

정부는 상품 취급 기관을 모집한 뒤 조만간 금리 수준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오는 6월부터 비대면으로 매달 가입 신청이 가능하고 기여금 지급 여부와 규모는 가입일로부터 1년마다 가입자격 유지 심사를 거쳐 결정됩니다.

YTN 강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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