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민주당, 제2의 광우병 선전선동…방중은 형사처벌 대상"

2023-06-15 1,981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15일 더불어민주당이 ‘광우병 사태’ 관련 시민단체와 연대하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 집회에 나선 것을 두고 "제2의 광우병 선전선동임을 스스로 시인하는 꼴"이라고 저격했다. 또 일부 민주당 의원들의 방중에 대해선 "외교 참사를 넘어 형사처벌 대상"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민주당이 국민의 먹거리를 볼모로 해 대국민 가짜뉴스 선전선동 공세를 높이고 있다"며 "역대급 현충일 막말, 대중국 굴종 외교 참사, 연이은 민주당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 등 신(新) 3종 리스크 당면한 민주당이 비난의 화살 피하고자 선전선동에 혈안(돼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후쿠시마 오염수 피해 어민을 지원하는 특별법을 발의한 것을 두고는 "어민 피해는 민주당발 가짜뉴스, 선전·선동에서 비롯된 건데 그 피해를 세금으로 메꾸자고 한다"며 "병 주고 약 준다는 속담이 있지만, 민주당의 이런 행태는 더 나아가 병 주고 가짜 약 주는 꼴"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미국산 쇠고기 반대집회 주도 인물들과 연대하고 있다니 민주당 행태가 제2의 광우병 선전선동임을 스스로 시인하는 꼴"이라고도 직격했다. 전날(14일) 본지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가 임박하자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를 향해 책임론을 제기하며 시민단체와 연대 움직임을 보인다. 해당 시민단체는 이명박 정부 때인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집회, 이른바 ‘광우병 사태’ 때도 중심에 선 단체다.  
 
김 대표는 또 민주당 의원들의 방중에 대해선 "중국 외유 한번 하려고 중국 돈 받고 나라 팔아먹는 짓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느냐"며 "민주당은 비용이 얼마고 왜 중국이 부담하는지 말해달라. 이 사건은 외교 참사를 넘어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음...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70047?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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