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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한동훈, 팬덤 바라보는 정치인 혹은 유튜버 같은 느낌" [Y녹취록] / YTN

2023-06-14 10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LIVE]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민주당의 반응을 보면 보통은 친명과 비명이 엇갈리기 마련인데 한동훈 장관의 발언에 대해서는 조응천 의원도 유튜버 발언 같았다, 이렇게 지적을 할 정도로 민주당을 자극했다는 평가가 대부분인 것 같거든요. 부결표를 자극했다, 이런 평가는 어떻게 보세요?

◆김병민>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한동훈 장관이 나와서 했던 발언이라든지 그리고 태도에 대한 측면에 있어서는 민주당은 너무 장관으로서 해야 되는 중립성을 넘어서고 있다고 얘기하는데. 과거에 있었던 추미애 전 장관이 국회에 나와서 했던 소설 쓰시네 등의 발언과 비교해보면 발언에 대한 강도는 높을지 모르겠지만 있지도 않은 말을 꺼내서 국회를 자극하고 모욕주는 그런 상태의 추 장관과는 훨씬 더 대비되는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민주당 내에 한 장관에 대한 포비아 현상들이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이고요. 지금 나타나 있는 의혹들이 윤관석, 이성만 의원을 넘어서 자신들에게까지 오지 않는다, 이렇게 생각한다면 지은 죄가 없으면 두려워할 일은 없는 것 아닙니까?

◇앵커> 조응천 의원 발언 그래픽으로 나가고 있는데 이런 얘기를 끝에 흘렸어요. 이번에 부결 결정이 지도부에서 좀 작업을 한 것 같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어떤 얘기를 말하는 걸까요?

◆최진봉> 어떤 얘기인지 모르겠어요. 저분이 그렇게 얘기를 했는데 어떤 의도를 갖고 얘기를 했는지...그런 가능성은 낮다고 봐요.

◇앵커> 어느 정도 당론이었다, 이건 아니라고 보시는 건가요?

◆최진봉> 그건 아니라고 봐요. 아까도 제가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이 사안 자체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을 봤을 때 인신을 구속할 문제는 아니라고 봐요. 그러니까 구속을 시켜야만 반드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또는 수사를 할 수 있는 상황이냐는 문제인 것이죠. 지금 녹취록도 이미 있잖아요. 중요한 건 검찰이 이 녹취록을 근거로 해서 증거를 찾아내서 녹취록을 보강을 해야 돼요. 그건 검찰의 역할인 거잖아요. 그런데 이 두 사람을 구속한다고 해서또 구속을 안 한다고 해서 수사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거냐. 그건 아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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