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당정 제안에 "포퓰리즘 호도...민생 입법 발목 안 돼" / YTN

2023-06-13 42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와 여당이 국회 교육위를 통과한 '학자금 무이자 대출법' 적용 대상을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로 한정해 다시 논의하자고 제안한 데에 대해, 민생 입법의 발목을 잡지 말라고 반발했습니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어제(13일) 브리핑에서 여당이 민생은 외면하고 야당만 공격하며 정쟁을 일삼더니, 이제 와 대표적 이재명표 포퓰리즘이라고 폄하하며 법안을 수정하려고 한다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법안이 월 소득 1천만 원을 넘는 가정도 지원해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며 포퓰리즘이라고 호도하지만, 가구소득과 재산, 자동차까지 포함해 침소봉대한 거라고 지적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그러면서 생색을 내도 좋으니 제발 민생입법의 발목을 잡지는 말고, 민생과 경제를 챙기려는 야당의 발목도 더는 잡지 말라고 여당에 촉구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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