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싱하이밍 매우 부적절 언행…모든 결과 본인 책임 경고"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베팅' 발언 파장이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박진 외교부 장관은 해당 발언을 "매우 부적절한 언행"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12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해 "주한 대사가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묵과할 수 없는 표현으로 우리 정부정책을 비판한 것은 외교사절의 우호 증진 임무를 규정한 비엔나 협약과 외교 관례에 어긋나는 행동"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싱 대사를 페르소나 논 그라타, 즉 외교 기피인물로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된 것에는 "모든 결과는 대사 본인의 책임이 될 것이라 경고했다"고 말했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중국대사 #페르소나논그라타 #대정부질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