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건설노조, 계속 출석 불응하면 체포영장 검토"
경찰이 1박 2일 노숙투쟁을 주도한 민주노총 건설노조 집행부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오늘(12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건설노조에 오는 14일까지 4차 출석을 요구했다"며 "계속 조사에 불응하면 체포영장 신청도 적극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건설노조 측에 지난 8일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했지만, 건설노조 측은 숨진 고 양회동 씨의 장례식을 마친 뒤 자진 출석하겠다고 입장을 전한 바 있습니다.
장옥기 건설위원장 등은 지난달 서울 도심에서 열린 1박2일 집회와 관련해 집시법, 도로법 위반 등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채희 기자 (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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