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정지웅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번 주 주요 경제 일정 보겠습니다. 아무래도 미국 연준의 6월 FOMC 정례 회의가 있는데 가장 주목되는 일정이겠죠?
◆이인철> 그렇습니다. 이번 FOMC 회의의 관전 포인트는 크게 3가지예요.
일단 금리동결 전망. 이번 달은 금리 동결 전망이 다소 우세합니다.
그런데 과연 7월은 어떨 거냐. 7월은 인상 전망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거든요. 또 두 번째가 지금 3, 6, 9, 12단위로 점도표가 발표가 돼요.
점도표라는 건 연준 위원들의 향후 금리 전망 속마음이에요. 지금까지 3월에 발표됐던 점도표 상의 중위가격, 최고금리 상단은 평균 5.1%. 상단이 5.25이니까 거의 다 왔어요.
그런데 이게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왜냐. 지금 고용이 계속해서 과열되고 있고 인플레이션 지표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는 이유고요.
또 하나가 이에 앞서서 발표되는 이번 회의는 13일 회의는 13일, 14일 양일에 걸쳐서 회의가 있는데 13일에 미국에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가 공교롭게도 앞서 발표가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6월 회의에서는 매파적 동결 가능성. 금리 인상은 잠시 중단하겠지만 그러나 완전히 종결한 게 아니라 7월에 인상 가능성을 남겨둘 가능성이 높고 실제로 시카고 상업거래소의 페드워치를 보게 되면 6월 금리 동결 가능성은 7:3으로 동결 가능성이 압도적이지만 그러나 7월에 금리 베이비스텝 가능성은 절반 이상, 50% 웃돌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러다 보니까 점도표상 한 단계 내지는 5.5와 5.75로 금리 인상 전망이 상당히 올라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역시 CPI도 근원소비자물가지수가 문제인데요.
일반적인 소비자물가지수는 4%대로 낮아진다 하더라도 변동성이 큰 식음료,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소비자물가지수는 그다지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여서 이 두 가지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고,
물론 6월에 깜짝 인상 가능성도 있어요. 앞서 호주, 캐다나 얘기했는데 호주, 캐나다가 금리의 동결했다가 갑자기 동결 예상을 깨고 인상으로 돌아섰기 때문에 과연 그럴 경우에는 증시 타격이 굉장히 커질 수 있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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