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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 中에 짝짜꿍" vs 野 "친일 행각 멈춰야" / YTN

2023-06-09 56

김기현 "싱하이밍, 심각한 외교 결례·내정간섭"
與 "이재명, 오히려 중국에 문제제기 했어야"
민주 "중국과 관계 개선해야…정부·여당 트집만"


어제(8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의 만찬 회동을 두고 국민의힘은 '굴욕외교'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민주당은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중국과 불편한 외교를 자청하는 게 당당한 외교냐며 반박했는데, 양측은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를 놓고도 날 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준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싱하이밍 주한 중국 대사가 한중 관계 악화 책임을 떠넘기는 등 대한민국 정부를 노골적으로 비판했다며 심각한 외교 결례이자 내정간섭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싱 대사와 만찬 회동을 한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향해서도 듣고만 있었느냐며 날을 세웠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짝짜꿍하고 백댄서를 자처했습니다. 제지하고 항의하기는커녕 도리어 교지를 받들듯이 15분 동안 고분고분 듣고만 있었습니다.]

이 대표가 싱 대사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공동 대응을 논의한 건 터무니없다며 오히려 중국에 문제 제기를 해야 한다고 역공도 폈습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중국의 55개 원전은 대부분 우리 서해와 맞닿아 있는 중국 동쪽 연안에 몰려 있고…. 돈 봉투 게이트와 코인 게이트에서 국민의 시선을 돌리려는 정략일 것입니다.]

반면, 민주당은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 관계 개선 없이는 저성장을 벗어나기 어려운데, 정부 여당은 트집만 잡는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어제 경색된 한중간의 경제협력을 복원해서, 대중 교역을 살려내고 다시 경제 활로를 찾기 위해서 중국 대사와 만나서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특히, 이재명 대표는 싱 대사와 만남이 '굴욕 외교'라는 여권 비판에 대해 경제·안보 문제를 충분히 이야기했고, 중국이 자국민의 단체 여행 금지 국가에서 한국을 빼는 문제에 싱 대사가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강조했습니다.

당 차원에선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를 왜 일본에 강력하게 항의하지 못하냐며, 정부 여당을 향한 비판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 (일본 원자력규제위가) 원자로 손상이 확인되자 도쿄전력에 재검토를 요구했다고 합니다. 일본 내에서도 이런 ... (중략)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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