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틀대는 집값, 바닥 탈출?...불안 요소는 여전 / YTN

2023-06-06 80

■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금리가 조금씩 내려가고 실거래가가 반등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드디어 바닥을 벗어났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악성 미분양, 역전세난 등 고려해야 할 요소도 많은데요.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과 부동산 시장 진단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일단 말씀드린 것처럼 집값 흐름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지금 바닥을 찍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맞습니까?

[박원갑]
서울 아파트 기준으로 보면 바닥을 찍었다고 볼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보통 통계가 두 가지가 있는데요. 아까 실거래가 말씀하셨죠. 실거래가는 거래되는 걸 전부 다 모아놓은 일종의 전수조사입니다. 서울이 1월, 2월, 3월 올랐고요. 4월 잠정 지수도 한 1.2% 정도 오른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래서 우리가 매주 발표하는 표본조사 통계라고 있습니다. 국가 공식통계거든요. 그래서 서울 아파트가 2주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난 겁니다.

지금은 서울 아파트 기준으로 봤을 때 그렇다는 거고. 그 이유는 뭐냐 하면 1.3 규제완화 대책이 있었고 그다음에 15억 대출규제 완화, 그것도 일부 영향을 미친 것 같고요. 그리고 대출금리도 최근에 낮아졌고. 무엇보다도 작년에 아파트값이 너무 많이 빠졌어요. 그래서 서울 아파트 기준으로, 실거래가 기준으로 22%가 빠졌습니다. 이게 실거래가 통계가 2006년인데 그때 이후에 가장 낙폭이 컸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언제예요? 2008년이죠. 그때보다 더 빠진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일종의 기저효과로 인해서 일부 반발 매수세가 등장했고 그러다 보니까 반등세가 나타났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고요.

제가 4월 실거래가 잠정지수가 서울은 1.2%라고 말씀드렸잖아요. 수치가 조금 높은 겁니다. 약간 표본조사 통계도 반등세를 좀 더 이어갈 가능성이 있는데 문제는 제가 서울 아파트라고 말씀을 드렸잖아요. 그러면 비서울은 어떻게 되느냐? 물론 전국적으로 2월부터 실거래가 반등하기는 했습니다.

그렇지만 경남이라든지 전남 같은 경우는 4월 잠정지수가 다시 하락세로 접어들었어요. 약간 편차가 있다는 말씀. 그리고 아파트를 제외한 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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