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임기를 두 달 앞두고 면직한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후임이자 현 정부 첫 방통위원장에 이동관 대외협력특보를 다음 주 지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는 YTN에 이 특보를 단수 후보로 사실상 내정했다면서 이미 인사청문회 사전 작업을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동아일보 출신인 이 특보는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냈으며 이번 정부 출범 직후부터 대외협력특보를 맡아 일해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는 5일 국가보훈부 장관에 박민식 후보자를, 재외동포청장에 이기철 전 외교부 대사를 나란히 임명할 것으로 전해졌는데, 같은 날 이동관 특보도 지명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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