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건설노조가 오늘(31일) 저녁 서울 청계광장 인근에 조합원 추모 분향소를 기습 설치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이 빚어져 조합원 일부가 체포됐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31일) 오후 6시 반쯤 청계광장 서울파이낸스 건물 앞에 지난 1일 분신해 숨진 고 양회동 조합원의 분향소를 설치했습니다.
이에 경찰이 분향소 철거에 나서자 건설노조 조합원들이 격렬하게 반발하며 몸싸움이 이어졌고, 이 과정에서 노조원 4명이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또, 조합원 4명이 다쳐 이 가운데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앞서 불법 집회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경찰은, 비상 상황을 대비해 6년 만에 '캡사이신' 장비도 준비했지만, 오늘 집회에선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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