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태평양 도서국은 태평양이라는 광활한 바다에서 한배를 탄 이웃이라며, 공동번영을 위해 힘차게 항해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태평양 도서국 정상회의에서 이번 회의는 양측 협력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회의는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다자 정상외교로, 태평양도서국이 우리 정부의 외교 비전인 인도·태평양 전략의 핵심 파트너라는 점을 선언하는 무대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태도국의 생존과 번영에 직결된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식량·보건 위기 등은 연대와 협력을 통해서만 극복할 수 있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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