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고립' 한국 관광객 첫 귀국...오늘 5편 귀향 / YTN

2023-05-29 157

태풍 마와르 영향으로괌 현지에 발이 묶였던 한국인 관광객들이오늘 저녁 8시 54분쯤 첫 비행편을 타고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오늘 하루 국내 항공편 11편이 괌으로 향했는데5편이 오늘 밤 국내로 들어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안동준 기자!

[기자]
인천국제공항에 나와 있습니다.


아직 우리 관광객들을 태운 항공편이더 남아 있죠?[기자]그렇습니다.

오늘 저녁 8시 54분쯤에는 괌에서 출발한 진에어항공편이 이곳 인천국제공항으로 도착했고요.

조금 전에 이곳 인천국제공항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조금 전인 밤 9시 28분에도 제주항공 비행편이 이곳 인천공항에 도착했는데요.

조금 뒤에는 제 뒤로 보이시는 게이트를 통해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입니다.

오늘 괌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비행편은 총 5편으로 조금 뒤인 밤 10시 45분대한항공 항공편이 마지막으로 도착하게 됩니다.

괌에서 돌아오는 관광객들을 기다리는 가족들은 내내 초조한 마음으로 이곳 입국장을 내내 서성였습니다.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신명화·최동기 / 경북 안동 : 태풍이라고 해서 그게 지나고 나면 올 줄 알았는데, 갑자기 밤새 호텔에 지진경보 울리고 바람이 엄청나게 셌었고 태어나서 이때까지 본 적이 없었던 그런 소리를 들었다, 되게 무서웠다는 얘기를 들었고요.]

앞서 태풍 마와르 피해로활주로 복구작업에 나선 괌 공항은우리 시간으로 오후 2시부터 운항을 재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국적 항공사들도오늘 하루 항공기 11대를 괌으로 보내발이 묶인 우리 여행객들이 수송에 나섰습니다.

괌 공항이 일시 폐쇄되면서현지에 발이 묶인 한국은 관광객은3400여 명으로 추산되는데요.

정부는 오늘 항공편 투입으로여행객 2500명을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내다보고 있습니다.

내일은 새벽 3시 45분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대한항공 항공편을 시작으로 모두 9대가 우리 관광객을 태우고한국 땅을 밟게 됩니다.

다만 남은 여행객들이모두 한국으로 귀국하는 데까지는사흘 정도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오늘 외교부 직원으로 6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을 괌 현지로 파견한 외교부는 우리 국민 출국 수속을 지원하면서응급환자 대응 등을 도울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제주항공은내일 새벽 3시 5분... (중략)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촬영기자 : 유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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