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변수 없을 듯…발사관리위, 발사 여부 결정
[앵커]
내일(24일) 3차 발사를 앞둔 누리호의 발사 준비 작업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작업이 마무리되면 발사관리위원회에서 발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인데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임하경 기자, 현재 진행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나와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나로우주센터는 맑은 날씨를 되찾았습니다.
한때 소나기가 내리면서 발사에 차질이 생기지 않는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기도 했는데요.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갑작스런 소나기로 작업 종료 시간은 다소 늦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발사대 설치 작업은 원래 오후 7시쯤 끝날 것으로 예상됐었는데요.
이보다 더 늦게 작업이 마무리된 뒤 발사관리위원회가 열리고, 회의가 끝나자마자 내일(24일) 발사 여부가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발사 당일인 내일(24일)은 가끔 구름 많고 초속 4m 이하의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지금까지 날씨로 인한 변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발사대로 향한 누리호는 오후 내내 엄빌리칼 연결 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누리호에 전원과 연료, 산화제를 공급하는 케이블을 연결하고요.
추진제가 새지 않는지 확인하는 기밀점검도 진행합니다.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면 오늘의 발사 준비는 끝나는데요.
예정대로라면 누리호는 내일(24일) 오후 6시 24분에 발사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나로우주센터에서 연합뉴스TV 임하경입니다. (limhak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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