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G7서 자유민주연대 방점...대통령실 "중국과도 전략대화 논의" / YTN

2023-05-22 1,113

윤석열 대통령이 주요 7개국, G7을 무대로 자유민주 국가들과의 연대를 공고히 했습니다.

한미일 공조를 재확인했다는 평가 속에, 중국, 러시아와 관계를 놓고 우려도 나오는데요.

YTN에 출연한 국가안보실 김태효 1차장은 중국과도 전략대화를 시작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윤 대통령이 G7 무대를 계기로 자유민주주의 연대를 탄탄히 했습니다, 일정과 의미 짚어볼까요?

[기자]
윤 대통령, 4개월 만에 나선 다자외교 무대에서 양자회담만 10차례 넘게 진행하며 외교 접촉면을 크게 넓혔습니다.

특히 어제가 2박 3일 일정 중에 하이라이트였는데요, 윤 대통령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히로시마의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공동 참배했습니다.

당시 강제 징용으로 현지에 있다가 희생당한 조선인이 적지 않은 만큼 사상 첫 한일 정상의 공동 참배는 과거사 측면에서도 진전된,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우리 대통령실은 보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한일, 한미일 정상회담을 잇달아 열어 '3국 밀착 외교'를 공고히 했습니다,

3국 공조를 새로운 수준으로 발전시키자고 뜻을 모았고,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3자 회담을 하자며 한일정상을 워싱턴으로 '깜짝 초청'하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과도 처음 만나 정상회담하면서, 우크라이나에 연대와 지지를 보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비살상 물품 지원을 요청했고, 이에 지뢰제거 장비와 긴급후송차량 등 우크라가 필요로 하는 물품을 신속히 지원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어제 귀국하자 독일 숄츠 총리와 정상회담에 만찬까지 진행했고, 오늘 오후엔 역시 G7을 마치고 방한하는 EU 상임의장과 집행위원장을 만나 한-EU 정상회담을 엽니다.

윤 대통령은 내일 국무회의를 통해 이른바 '외교 슈퍼 위크'에 대한 의미와 소회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는데, 대통령실은 여전히 '외교·안보의 시간'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일 밀착은 공고히 했지만, 동시에 중러 관계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죠?

[기자]
G7 정상회의에서는 북한과 중국, 러시아에 대한 '견제 노선'을 분명히 했습니다.

G7은 공동성명을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도 높게 비판했고, 중국에는 힘에 의한 현상 변경을 반대한다, 북한에는 무모한 행동을 하면 강... (중략)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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