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후쿠시마 시찰단 파견 협의 계속…"세부사항 정리되면 발표"
우리나라와 일본 당국이 후쿠시마 오염수와 관련한 시찰단의 활동 범위와 시기 등의 조율을 위한 실무 협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8일) 정례브리핑에서 "외교채널을 통해 관련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세부사항이 정리되면 적절한 시기에 국무조정실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일은 지난주 1차 국장급 회의에 이어 전날 화상으로 국장급 미만 2차 회의를 열었지만, 아직 최종 합의를 보진 못했습니다.
한일 양측은 시찰단이 일본 현지에서 살펴볼 오염수 처리, 해양 방류 시설과 장비 등에 관한 세부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상용 기자 (gogo21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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