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찾은 MB, 윤 대통령 향한 의미심장한 한마디? [Y녹취록] / YTN

2023-05-16 2

어제 정치권에서는 이 인물이 관심을 받았습니다.

바로 이명박 전 대통령입니다. 사면복권 이후 3번째 공개 일정으로 청계천을 찾았는데요.

여기에서 한 말이 관심을 끌었습니다.

어제 현장으로 가볼까요?

서울시장 재임 시절 청계천 복원 사업을 역점 사업으로 추진했던 이명박 전 대통령.

어제 측근들과 함께 청계천 산책에 나섰습니다.

사면복권 이후 대중과 자유롭게 만나는 건 처음인데요.

청계천을 따라 6km를 걸으며 이렇게 시민들과 인사도 나눴습니다.

[이명박 / 전 대통령 : 불경기에 잘 견디세요." (건강하세요.) 이쁘다. 그림 그리고 있는 거야? 잘 놀아라. 바이바이.]

이명박 전 대통령, 이번 행보에 정치적인 의미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이렇게 답했습니다.

[이명박 / 전 대통령 : (오늘이 세 번째 외부 공개 행사인데…) 공개행사라고 특별히 무슨 계획을 한 것도 아니고 (일각에선 총선 앞두고 정치 활동 재개한 거라는 해석도…) 나는 총선에도 관심이 없고, 나는 나라가 잘 됐으면 좋겠다…. (국가 원로신데 정국 "어려울 때니까 힘을 모아줘야죠. 대통령이 일할 수 있게 만들어야죠.]

그러면서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열심히 잘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요.

[이명박 / 전 대통령 : (윤 대통령이) 잘하고 있죠. 평가를 공정하게 해야지. 외교를 잘해야 국민도 살리고 하는 것이지.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 전반적인 평가는 어떻게 하세요?) 내가 뭐 평가하고 그러면 조심스럽지. 나는 열심히 잘하고 있다고 봐요. 긍정적으로 봐요.]

정치적 의미에는 선을 긋고 있지만 총선을 앞두고 상정적인 장소를 찾아 윤 대통령을 지지하는 발언을 한 걸 두고 여러 해석이 나올 수밖에 없겠죠.

이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재임 시절 주요 사업으로 추진한 4대강 보도 찾을 예정인데요.

문재인 전 대통령도 최근 책방을 열고 자신이 나온 영화를 관람하며 공개 행보를 하는 가운데, 전직 대통령들의 행보가 지지층에 미칠 영향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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