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행보를 재개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최근 정국 상황과 관련해 대통령이 일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며 어려울 때니 힘을 모아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과거 청계천 복원에 참여했던 서울시 공무원, 대통령 시절 참모들과 청계천을 찾은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 취임 1년 평가에 대한 질문에는 열심히 잘하고 있고 긍정적으로 본다며 최근 진행된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서도 역사적으로 잘하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총선을 앞두고 정치활동을 재개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나라가 잘됐으면 좋겠다며 자신은 총선에 관심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의 공개 행보는 지난 3월 국립대전현충원 천안함 용사 묘역 참배와 이명박 정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유인촌 전 장관이 주연을 맡은 연극 파우스트 관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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