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각 13일, 공화당과 진행 중인 부채한도 협상과 관련해 실무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 이틀 동안 진전 여부를 알게 될 것이라며 "논의가 이뤄지고 있지만, 뭐라 말하기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아직 돌파구는 마련하지 못했다"며 "우리가 만들 수 있는 몇몇 변화에 대한 실질적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재무부가 채무불이행 시한으로 지목한 다음 달 1일까지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엔 "그래야만 한다"고 답했습니다.
지난 중간선거 이후 하원 다수당을 차지한 공화당은 부채한도 상향의 조건으로 정부 지출 삭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바이든 정부와 민주당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서 부채한도 상향 논의는 교착 국면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 참석과 상·하원 휴회 일정을 고려하면 협상이 18일 이전에 마무리돼야 파국을 피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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