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외교안보 핵심 인사 전격 회동…"건설적 대화"
중국의 '정찰 풍선' 사태로 지난 2월 예정됐던 미국 측의 중국 방문이 연기된 지 약 3개월 만에, 양국의 외교·안보라인 핵심 인사가 유럽에서 전격 회동했습니다.
백악관은 현지시간 10일부터 이틀간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회동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양측이 미중 양자 관계와 우크라이나 전쟁, 대만 문제 등에 대해 건설적인 대화를 했다며 "전략적인 소통 채널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장효인 기자(hijang@yna.co.kr)
#미중관계 #정찰풍선 #외교안보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