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도서국들이 이달 말 최초로 개최되는 한·태도국 정상회의에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문제를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태도국 간 협의체인 태평양도서국포럼(PIF)의 헨리 푸나 사무총장은 지난해 개최된 한·태도국 외교장관 회의에서도 지역의 우선순위인 일본 오염수 사안에 대해 협의했다며 한·태도국 정상회의 계기에 논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태도국 정상회의는 오는 29∼30일 서울에서 처음 열리며 모든 포럼 회원국 정상과 푸나 총장이 초청됐습니다.
어업, 관광업이 주된 산업이고 미국과 프랑스의 태평양 핵실험으로 피해를 입기도 한 태도국은 해양오염에 민감해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에서도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푸나 사무총장은 또 지난 2월 쿡제도 총리와 함께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만났다며 기시다 총리가 모든 이해관계자가 방류가 안전하며 해양을 오염시키지 않는다고 납득할 때까지 방류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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