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경기 가평군에 있는 2층짜리 펜션에서 불이 났습니다.
투숙객들이 황급히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근처 건물에 머물던 사람들도 밤잠을 설쳐야 했습니다.
황보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 2층짜리 펜션에서 불…투숙객 2명 대피
지붕 위로 희뿌연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대원들이 굳게 잠긴 문을 부수고 안으로 진입을 시도합니다.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에 있는 2층짜리 펜션에서 불이 난 건 어젯밤(9일) 11시 반쯤.
투숙객 두 명이 스스로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부근 숙박업소의 투숙객들도 급히 몸을 피해야 했습니다.
[곽동원 / 화재 목격자 : 여기 여관에서 투숙하고 있는데 바로 옆에서 지금 불이 나 있으니까 저희도 들어가지도 못하고….]
불은 펜션 전체를 태우고 3시간 4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 1층짜리 단독주택 불…70대 주민 대피
새빨갛게 타오르는 주택을 향해 소방대원이 물줄기를 내뿜습니다.
어제저녁(9일) 7시 20분쯤 부산시 남구 용호동에 있는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혼자 살던 70대 남성이 스스로 대피했고, 샌드위치 패널로 된 주택은 모두 탔습니다.
[소방 관계자 : (주민이)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나와봤다고 하더라고요. 가설 건축물이고 샌드위치 패널이 무너졌어요.]
어젯밤(9일) 9시쯤 세종시 조치원읍에 있는 상가 건물 1층 옷가게에서도 불이 나 옷과 액세서리를 태우고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YTN 황보혜경입니다.
영상편집: 강은지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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