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총기난사로 한인 가족 3명도 사망...바이든 "총기 규제 강화" / YTN

2023-05-08 143

현지시간 지난 6일 발생한 미국 텍사스주 쇼핑몰 총기난사 사건으로 한국계 일가족 3명도 희생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의회에 총기규제 강화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김태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토요일 오후 텍사스주 댈러스 외곽 앨런시 쇼핑몰에서 발생한 끔찍한 총기 난사.

8명의 희생자 가운데는 한국계 일가족도 포함돼 있었습니다.

주말을 맞아 쇼핑을 하던 30대 한인 부부와 자녀 등 3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아직 사망자 신원을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쇼핑몰 한 켠에는 임시 추모공간이 마련됐습니다.

비극적인 희생을 애도하기 위해 만든 십자가 모형과 꽃들이 놓여 있습니다.

[켄 풀크 / 앨런시 시장 : 앨런시는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드립니다. 여러분의 슬픔을 이해합니다. 우리도 슬퍼하고 있습니다. 국가와 전 세계도 슬퍼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브라이언 하비 앨런 경찰서장]

"경찰관이 총소리를 듣고 위치를 찾아내 총격범을 찾아서 무력화시키고 위협을 무력화시켰습니다. 현재로서는 단독 범행으로 추정됩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의회에 총기규제 강화를 거듭 요구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다시 쇼핑몰에서 충격적인 총격이 발생했다며 공격용 소총을 금지하고 총기 보관 요건을 강화하는 법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태현입니다.


영상편집 : 이영훈




YTN 김태현 (kimt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0508120619461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