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박소정 정치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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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많은 분 슬픔 가슴 아프게 생각"...'오염수 시찰단' 합의도 / YTN

2023-05-07 68

■ 진행 : 이광연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박소정 정치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52일 만에 다시 만난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시간 50분 정도 정상회담을 진행했고공동기자회견까지 생중계로 전해드렸습니다.

이번 시간엔 정상회담에서 확인된 양국의 주요 현안들 정리해 보겠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기시다 총리의 과거사 문제 관련 발언으로많은 분이 힘들고 슬픈 경험을 한 데 대해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말한 건데요.

후쿠시마 오염수에 대한 한국 전문가 시찰단 파견에도 합의했습니다.대통령실 출입기자인 박소정 기자와 함께 회담 결과 정리해 보겠습니다. 박 기자, 어서 오십시오. 1시간 50분 정도 소인수회담 또 확대회담까지 포함한 시간이 1시간 50분인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오후 3시 34분부터 소인수회담이 시작됐고요. 소인수회담은 소수의 인원만으로 진행하는 회담을 말합니다. 양측이 3:3 정도. 안보실장, 외교부 장관 정도까지만 참석을 하고요.

이후에 확대회담은 국무위원들, 여러 장관들이 다 함께하는 회담으로 진행되는데 그 확대회담까지 해서 오후 5시 39분에 마쳤습니다. 그러니까 정확하게는 1시간 49분이었고요. 1시간 50분 정도 진행이 됐는데 예정했던 시간은 1시간 15분 정도 배정이 돼 있었거든요. 저희에게 공지된 예정된 시간은. 예정된 시간을 30~40분 이상 훌쩍 넘겨서 진행됐다, 이렇게 볼 수 있겠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바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과거사 관련 발언을 했다는 건데 이 부분 자세히 설명해 주시죠.

[기자]
기시다 총리의 발언을 제가 다 외우지 못해서 적어왔는데요. 먼저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하고 있음을 명확하게 말씀드렸습니다라고 얘기했습니다. 이거는 지난 3월 정상회담 때 했던 언급과 같은 내용이고요. 이 언급에서 앞으로도 입장은 흔들림이 없다라고 하는 것을 먼저 전제를 깐 뒤에 그다음에 한 언급이 매우 눈길이 끌렸는데요.

많은 분들이 과거의 아픈 기억을 이기면서도 미래를 열어주신 것에 감명을 받았다. 이게 주어를 명확하게 짚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아마도 강제징용 피해자를 언급한 것이 아니냐라고 추정... (중략)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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