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은 지난 2021년 민주당 대선 경선을 앞두고 이낙연 전 대표 측의 댓글 조작이 의심된다는 의혹 보도에 대해, 황당한 거짓이라며 모든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선 경선 당시 이낙연 예비후보 정무실장을 맡았던 윤 의원은 오늘(6일) SNS에, 이낙연 캠프에서 온라인 여론조작을 위해 매크로를 사용했다는 보도는 빈약한 근거와 터무니없는 내용을 담고 있어서 심히 유감스럽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보도에서 지목된 2021년 1월은 이낙연 경선캠프가 존재하지도 않을 때이고, 경선 캠프 관계자들에게 확인한 결과 이 같은 문건을 작성하지도, 실행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민주당 대선 경선이 한창이던 지난 2021년 중순, 한 포털사이트에서 당시 이낙연 예비후보에게 유리한 댓글에 대한 '좋아요' 수가 빠르게 급증하는 등 조작 정황이 의심된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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