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또 총기난사...달리는 차에서 총 쏘고 도주 / YTN

2023-05-05 331

세르비아에서 13살 소년이 자신이 다니는 초등학교에서 총기를 난사해 9명이 숨진 지 하루 만에 또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최소 8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두 번째 총기 난사 사건은 현지시간 4일 밤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남쪽으로 약 50km 떨어진 믈라데노바츠 마을 인근에서 발생했습니다.

총격범은 달리는 차량에서 사람들에게 총을 쏘고 도주했으며, 경찰은 20대 용의자를 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르비아 내무장관은 이번 총격 사건을 테러 행위로 규정했습니다.

전날 베오그라드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이 학교 학생인 13살 소년이 총기를 난사해 학생 8명과 경비원 1명 등 9명이 숨지는 참극이 벌어졌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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