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마약·조직범죄부 신설…증권범죄합수단은 부활
대검찰청이 마약·조직범죄 수사 역량 강화를 위해 반부패·강력부를 반부패부와 마약·조직범죄부로 분리합니다.
관보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오늘(4일) 이같은 내용의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습니다.
앞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지난달 12일 마약·조직범죄 대응 역량 회복을 위해 문재인 정부 당시 통합된 대검 강력부와 반부패부 등을 다시 나눌 것을 대검에 주문한 바 있습니다.
아울러 개정령안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시절 폐지됐던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대신할 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부를 신설해 정식 직제로 개편하는 안도 담았습니다.
이동훈 기자 (yigiz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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