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엠폭스 확진자가 2명 추가돼 누적 42명으로 늘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어제 국내 41번째와 42번째 엠폭스 환자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환자 모두 내국인이고 거주지는 각각 경기와 인천입니다.
이들 역시 3주 이내에 해외여행을 다녀오지 않았고 국내에서 위험에 노출된 이력이 확인돼 국내감염으로 추정됩니다.
신규 환자의 주요 증상은 발진, 발열 등이며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라고 질병청은 전했습니다.
질병청은 "엠폭스는 현 방역대응 역량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의심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를 찾아 진료·검사를 받아달라"며 "모르는 사람들과의 밀접 접촉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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