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미 의회 합동연설 예정...'행동하는 동맹' 제시 / YTN

2023-04-27 109

■ 진행 : 오동건 앵커, 황서연 앵커
■ 출연 :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봉영식 연대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자정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잠시 뒤 약 15분 정도 뒤 미국을 국빈 방문 중인윤석열 대통령이 미 의회 상하원을 대상으로 30~40분가량 영어로 연설에 나섭니다. 한미 미래동맹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예고했는데요. 전문가 모시고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차두현 아산정책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봉영식 연세대 통일연구원 전문연구위원과함께하겠습니다.

일단 늦은 시간 이렇게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제 잠시 뒤에 상하원 합동연설이 있을 예정인데. 어떤 의미가 있는지 짚어 보고 싶어요. 두 분께 질문 다 드릴 텐데요.

[차두현]
일단 상하원 합동연설이라는 게 미국 의회 아니겠습니까? 백악관에서 미국 행정부하고의 협의를 가지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사실은 의회라는 게 대의기관이란 말이에요. 어떻게 보면 이게 의원들하고의 소통뿐만 아니라 미국 국민들에 대해서 직접 던지는 메시지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한미동맹 70년이 있기까지 정부 간의 협력도 있었지만 그동안 한미 양국 국민들 간에 교류라든가 소통 그리고 공감대 확산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왔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70년을 맞이한 한미동맹 그 의미와 앞으로의 포부 그리고 그 비전을 밝히는 것이 의회에서 그 이야기를 한다는 게 특히 의미가 있는 거죠.


같은 질문을 드릴게요. 우리나라 대통령이 미 상하원 합동연설을 한다는 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봉영식]
그렇습니다.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10년 만에 상하원 합동연설에 나서는 것인데요. 국빈 방문이라는 건 외교에서 초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초청입니다.

그래서 초정하는 국가가 모든 비용을 부담하고 20여 발의 예포를 쏘고 또 의장단 서열까지 하고 그다음에 공식만찬까지도 주최국에서 마련하기 때문에 굉장히 외교관계를 축하하는 중요한 상징적인 자리이기 때문에 비단 행정부 간의 어떤 업무를 처리하기 위한 정상간의 만남, 실무 방문이 아니라 이런 외교관계 그리고 미래를 지향하는 축하의 자리라는 의미가 있죠. 삼권분립의 원칙이 민주주의 정치체제의 근간인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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