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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커비 / 미국 백악관 NSC 전략소통조정관]
저희들은 대한민국이 그간 우크라이나에 보여주신 그러한 지원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현재 이것을 금액으로 환산하면 미화로 총 2억 불가량 되죠. 이것은 인도주의적 지원 그리고 비살상 무기와 관련된 어떤 능력을 제공해 주신 것이 되겠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것인지, 그리고 지원한다면 어느 정도나 지원할 것인지는 각각 주권을 갖고 있는 모든 국가들이 개별적으로 결정할 사안이라는 것을 저희들은 인정하고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어떤 국가들은 그런 첨단 살상 무기를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국가들도 있고 그렇게 하지 않은 국가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선거를 통해 당선된 지도자, 그리고 그렇게 지도자를 뽑은 국민의 의사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을 저희 미국은 존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바로 얼마나 지원할 것인가 하는 것도 각 국가에서, 주권을 가진 국가가 결정할 문제라는 것을 저희들은 충분히 인정하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들이 분명히 기대하는 것은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서 바로 이런 우크라이나 전쟁이 양국 정상들 간에 반드시 토론은 될 것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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