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는 북한 노동자가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 재건 작업에 참여할 것이라는 러시아 측 주장을 일축하고, 관련 프로젝트에 대한 모든 결정 권한은 우크라이나 정부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 재건에 북한 노동자 참여 가능성을 주장한 데 대한 질문에 그것은 우크라이나 주권에 대한 모욕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는 우크라이나 땅이라며 거기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에 대한 결정은 다른 어떤 정부도 아닌 우크라이나 정부가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양질의 북한 건설 노동자는 돈바스의 파괴된 기간 시설과 산업 시설을 복구하는 과제 해결에서 중요한 지원군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체고라 대사의 발언이 알려지자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의 에릭 펜턴-보크 조정관은 북한 노동자들이 돈바스에서 일하는 것은 유엔의 대북제재에 반하는 행위라고 반박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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