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물 부족'에 영산강·섬진강물 하루 최대 61만t 공급 / YTN

2023-04-25 30

정부가 광주·전남 지역의 심각한 물 부족 해소를 위해 기존 식수원인 주암댐과 동복댐에 더해 영산강과 섬진강 물을 하루 최대 61만 톤까지 추가로 끌어다 쓰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는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중장기 가뭄대책안을 심의·의결했습니다.

1단계로 광주광역시와 목포 등 영산강 유역 6개 시군에는 장흥댐에서 강물을 대체 공급할 수 있도록 관로를 연결해 하루 최대 45만 톤을 확보해서 생활용수로 사용하고 여유 물량은 여수산단 등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또, 기존에 농업용수로만 쓰던 영산강 승촌보와 죽산보 용수를 탄력적으로 운영해 깨끗한 상류 저수지 물을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로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1단계 대책으로도 여의치 않을 경우엔 2단계로 섬진강 물을 하루 최대 16만 톤 이상 끌어와 사용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전남의 섬 지역 가뭄 해갈을 위해 섬 안에 지하수 댐을 설치하고 이동식 모듈형 해수 담수화 설비를 설치해 물을 공급할 예정입니다.





YTN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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