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넷플릭스 등 7곳서 5.8조원 투자 유치

2023-04-25 268

미국 국빈 방문차 24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에 도착한 윤석열 대통령이 방미 첫날, 첫 일정부터 세일즈 외교에 나서 넷플릭스로부터 25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워싱턴DC 앤드루스 합동기지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3시간여 뒤인 오후 4시 무렵 미 영빈관 접견장(블레어하우스)에서 넷플릭스의 테드 서랜도스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했다. 접견 후 가진 공동 언론발표에서 윤 대통령은 “서랜도스 대표께서 넷플릭스가 앞으로 4년간 K콘텐트에 25억 달러, 약 3조3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파격적인 투자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서랜도스 CEO는 “앞으로 4년간 한국 드라마와 영화, 그리고 리얼리티쇼의 창작을 도울 것”이라며 “(25억 달러는) 넷플릭스가 한국에 진출한 2016년부터 작년까지 투자한 총금액의 2배에 달하는 액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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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57929?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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