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단체들이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연이틀 차별 철폐를 촉구하는 1박 2일 투쟁을 벌입니다.
'420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은 어제(20일)에 이어 오늘도 장애인 차별 철폐를 촉구하는 지하철 행동과 '장애인 평생교육법 쟁취 결의대회' 등에 나설 예정입니다.
앞서 투쟁단은 어제 아침 삼각지역 주변 등 도심에서 지하철 선전전과 결의대회를 한 뒤 오후에는 야간 문화제를 열었습니다.
문화제 이후엔 서울광장 근처에 200명 정도가 남아 1박 농성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장애인들이 22년 동안 장애인 권리 확보를 외쳐왔지만, 국가는 예산을 이유로 장애인을 우선순위에서 끌어내리기만 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재작년 12월부터 출근길 지하철 시위를 하며 장애인의 권리를 알려왔지만, 권력자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갈라치기'하며 차별을 합리화했다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장애인권리예산을 확보와 함께 UN 장애인권리협약 이행을 위한 장애인권리입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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