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10만명분에 권총까지…밀수범 첫 적발 구속기소

2023-04-10 0

필로폰 10만명분에 권총까지…밀수범 첫 적발 구속기소

해외에서 시가 8억원어치 마약과 함께, 총기도 동시에 국내로 들여온 밀수사범이 처음 적발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은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향정, 총포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40대 A씨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9월 미국에서 필로폰 3.2kg과 45구경 권총 1정, 실탄 50발 등을 이삿짐으로 위장해 부산항 선박화물을 통해 들여온 혐의 등을 받습니다.

A씨가 밀수한 필로폰은 국내 유통 목적으로, 10만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파악됐습니다.

검찰은 미 마약단속국과 공조해 해외 연계 조직에 대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동훈 기자 (yigiza@yna.co.kr)

#필로폰 #권총 #밀수범 #향정, 총포관리법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