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350만명 동시투약 분량 필로폰 적발…"사상 최대"
1천만 명이 넘는 사람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을 몰래 들여온 마약사범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부산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멕시코에서 시가 1조3천억 원 상당의 필로폰 약 404kg을 밀반입한 34살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현재 도주 중인 B씨와 공모해 2019년 12월과 이듬해 7월, 두 차례에 걸쳐 멕시코로부터 수입한 원통 기어 20개에 필로폰을 숨겨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필로폰은 1천35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으로 국내 마약 밀수 사상 최대 규모라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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