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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이제는 말할 수 있다?...尹과 관계악화설 설명 / YTN

2023-04-05 1,723

이준석 "尹 술잔 거절해 관계악화?"
"만취해 집에 간 적은 있다" 관계악화설 설명
"尹, 장예찬에게는 '예찬아'…저에겐 '대표님'"

■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최근에 한동안 대외활동을 이어갔던 이준석 전 대표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대통령과 사이가 틀어진 이유에 대해서. 언론 인터뷰에서 이런 얘기를 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어떤 얘기인지 들어보시죠.

[이준석 / 전 국민의힘 대표]
저는 여기에 대해서 언론인들에게 많이 전언을 뿌려요. 대통령실인 것 같은데 이준석을 왜 그렇게 싫어하냐에 대해서 뭔가 만들어야 될 거 아니에요. 이유를. 그래서 하는 얘기가 대통령이 저랑 만났는데 제가 뭔가 식사자리나 이런 데서 술을 권하는 것을 거절했다라는 얘기를 누가 퍼뜨렸대요.

진짜 대통령이 그렇게 말씀하실 리가 없는 게 제가 아까 말씀드렸잖아요. 가서 마셨어요. 맥주. (윤석열 대통령이 술 권하는데 저 안 마실게요, 안 받은 적이 없다?) 제가 장염에 걸려서 안 마신다고 이야기했다고 기자들한테 퍼뜨리더라고요. 저는 10년 동안 장염 걸린 적이 없어요.

제가 지금 와서 정말 아쉬운 부분이 뭐냐면 속내를 말씀 안 하시는 거죠. 그리고 이렇게 말씀드리면 저한테는 단 한 번도 말을 놓은 적이 없어요. 대통령이. (반말을 한 적이 없다?) 전혀 없습니다. 저한테 항상 대표님.

(저번에 저희 방송에서 이XX 저XX 했다라고 다른 자리에서.) 저 없을 때 하는 거죠. 그것도 괜찮아요. 저 없을 때 욕할 수 있죠. 근데 장예찬 이사장한테는 계속 예찬아라고 하는 게 많이, 이 말은 뭐냐 하면 제가 봤을 때는 저한테 마음을 틀 상황은 아니었다는 거죠.

◇앵커> 장예찬 청년최고위원한테는 예찬아 하면서 그렇게 말을 놓는데 본인한테는 대표님 하면서 말을 놓지 않았다. 이 부분이 섭섭했다는 얘기인가요?

◆김병민> 저는 그런데 이런 얘기가 지금 이 상황에서 오가는 것이 도대체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고 어떤 맥락적 상황에서 이게 이른바 뉴스 가치로 소비되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거든요. 지난 대통령 선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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