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에선 지도부 일부가 갔지만, 김기현 대표는 불참했습니다.
당내에서도 아쉽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천하람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 얘기 들어보겠습니다.
[천하람 /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CBS 김현정의 뉴스쇼)]
물론 대통령께서 매년 오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대통령께서 이번에 순천을 시작으로 해서 남해안권, 대구까지 가셨기 때문에 오셨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고 또 한 가지는 대통령께서 못 오신다고 하면 최소한 당대표께서 오셔서 이런 어떤 제주도민들께서 뭔가 제주 4·3에 대해서 우리 정부 여당이 좋지 않은 인식을 가진 것 아닌가 하는 오해를 갖지 않도록 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식으로 보면 약간 우리 지지층만을 보면서 정치를 하는 것 아니냐 하는 그런 지점들이 단순히 서문시장 가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 지도부의 행보나 인적 구성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많이 나오거든요. 그런데 이런 부분을 방향성을 바꿔가지고 확장적으로 전환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압도적인 우세 지역을 빼고는 다음 총선은 굉장히 어려워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영수 (yskim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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