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30일) 오후 2시 반쯤 경기 포천시 영북면 운천리 야산에 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대원 천여 명을 투입해 야간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젯밤(30일) 10시 반 기준 불길은 90%가량 잡혔습니다.
산불 현장 인근엔 군 탄약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소방 당국은 탄약을 모두 옮겨 놓은 뒤 근처에 소방차를 배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산불 경위와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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