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인터넷 포털 업체 바이두가 인공지능 채팅 로봇을 야심 차게 공개했지만, 오히려 주가는 6.4% 곤두박질쳤습니다.
바이두 창업자 리옌훙은 어제 베이징에서 열린 '어니봇(Ernie Bot)' 서비스 출시 행사에서 실시간 시연 없이 사전에 녹화된 영상으로 30분 동안 주요 기능을 설명했습니다.
리옌훙은 어니봇이 완벽하다고 말할 수 없지만, 그런데도 지금 출시하는 건 시장의 요구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콩 매체들은 미국 오픈AI사가 지난 14일 더 똑똑해진 챗봇 GPT-4를 출시한 가운데 바이두가 대항마로 내놓은 어니봇이 사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게 주가 폭락의 배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바이두가 챗GPT에 맞서 어니봇 출시 계획을 밝힐 당시엔 주가가 15% 급등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0317141025129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