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동해상에 탄도미사일 …한일 회담 앞두고 무력도발
[앵커]
북한이 오늘(16일) 오전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이 들어와 있습니다.
불과 이틀 만의 무력시위로, 오늘(16일) 이뤄지는 한일 정상회담에 대한 반발로 해석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신현정 기자.
[기자]
네, 합동참모본부는 조금 전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미사일은 동해상으로 발사됐으며, 군은 정확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무력 도발에 나선 건 엊그제 황해남도 장연 일대에서 SRBM 2발을 쏜 뒤 이틀 만입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건 올해 들어 6번째입니다.
오늘(16일) 북한의 무력 도발은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을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한일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안보 협의를 강화해나갈 방침입니다.
특히 한미일은 북한의 미사일 경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11일부터 이뤄지고 있는 한미연합연습, '자유의방패' 훈련에 따른 반발 성격도 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이 미사일 도발과 무관하게 한미 연합연습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소식은 들어오는 대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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