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여당의 핵심 수뇌부가 국정 현안을 논의하는 고위 당정협의회가 국민의힘 새 지도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오는 19일 개최됩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어제(13일)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의 예방을 받고 당정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두 사람은 이 자리에서 정부와 여당이 앞장서 당면한 경제 위기와 민생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고 노동과 연금, 교육 등 정부의 3대 개혁 과제를 성공적으로 이행해야 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이에 따라 당정은 오는 19일 김기현 대표 취임 이후 첫 고위급 회의를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고 국정 현안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정은 이와 별개로 부처 차관이나 실·국장급이 참여하는 정부·여당의 정책조정협의회를 활성화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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