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것으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후쿠시마 현 출장 도중 가진 약식 기자 회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미국, 한국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정보 수집과 경계 감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시다 일본 총리는 또 북한이 올해 들어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비롯해 탄도 미사일을 반복적으로 발사해 국제법을 위반하고 있다면서, 북한에 이미 엄중하게 항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발사된 북한의 미사일이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 EEZ 안에 떨어졌다는 정보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일본 교도 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국민에 적시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선박과 항공기의 안전을 확인하면서 예상하지 못한 사태에 대비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 장관이 출장 중인 기시다 총리를 대신해 총리 관저에서 관련 대응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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