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난립하는 정당 현수막 규제…지자체 의견수렴
내년 총선을 앞두고 난립하는 정당 현수막을 규제하기 위해 정부가 지자체 의견 수렴에 나섭니다.
행안부는 오는 14일 17개 시·도 정당 현수막 업무 담당자들과 회의를 열고 각 지역의 정당 현수막 난립에 관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후 회의 결과를 토대로 옥외광고물법령 개정안 방향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12월 정당 명의 현수막 설치를 합법화하는 옥외광고물법 개정 이후 거리에는 현수막이 내걸리고 있고 지자체들은 정부를 상대로 제도 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곽준영 기자 (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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