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도박 '홀덤펍' 적발…경찰, 집중단속 강화
칩을 현금으로 환전하는 방식으로 불법 도박장을 운영해온 홀덤펍 종업원과 이용객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어제(8일)저녁 8시 반쯤 갈현동에 있는 한 홀덤펍에서 도박개장죄 등 혐의로 12명을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이 홀덤펍 관계자들은 지난해 말부터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통해 손님을 모집하고, 현금을 칩으로 교환해 게임을 진행한 뒤 다시 현금으로 환전해주는 방법으로 도박장을 개설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최근 보드카페를 가장해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사례가 증가하면서 지난 2일부터 집중 단속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채희 기자(1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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