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현 신임 대표가 잠시 후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합니다.
첫 메시지로 당내 통합과 화합을 강조하는 동시에, 민생 문제에 주력하겠다는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황윤태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신임 대표, 잠시 후 첫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죠?
[기자]
그렇습니다, 김기현 신임 대표 체제의 첫 최고위원회의는 잠시 후 오전 10시에 열리는데요.
취임 첫 메시지는 '승자도 패자도 없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전당대회 연설 내용을 일부 인용하며, 당내 통합을 강조하는 동시에 민생에도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김 신임 대표는 주호영 원내대표 등 기존 지도부, 전날 전당대회에서 함께 당선된 신임 최고위원들과 현충원을 방문했습니다.
김 신임 대표는 김대중, 김영삼, 박정희, 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에서 참배를 마친 뒤 방명록에는 오직 민생, 다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적었습니다.
참배를 마친 김 신임 대표는 당 대표 비서실장 같은 주요 당직 인선은 최고위원들과 논의해 다음 주쯤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신임 대표는 회의 이후엔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예방하고, 신임 당 지도부와 함께 오찬을 가질 예정입니다.
국회 상황도 알아보죠.
오늘 교육위원회에서는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 폭력 문제에 대한 현안 질의가 열리죠?
[기자]
그렇습니다, 현안질의에는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서울대, 강원도교육청 관계자와 민족사관고등학교 교장 등이 출석하는데요.
그간 제기됐던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 폭력과 서울대 입학 과정에 대한 기본적인 사실 관계 파악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정 변호사 아들의 학교 폭력사건 이후 처리 결과와, 서울대 입학 과정에서 학교 폭력 이력이 어떻게 반영됐는지를 따져 묻겠다는 입장입니다.
여기에 정순신 변호사가 당시 검사라는 지위를 이용해 학교폭력위원회 처분을 감면받았을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학교 폭력 문제는 누구라도 같은 잣대를 들이 대야 한다면서도, 정 변호사 아들이 수시가 아닌 정시모집으로 서울대에 진학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또, 이미 사퇴한 정 변호사 아들에 대한 공세는 과도한 정쟁... (중략)
YTN 황윤태 (hwangyt264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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