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미국 내에서만 1" /> 틱톡, 미국 내에서만 1"/>

美 상원서 틱톡 등 안보 위협 외국 정보통신기술 미국내 사업금지 법안 발의 / YTN

2023-03-08 3

美 사이버사령관 "여러 가지 이유로 틱톡 우려"
틱톡, 미국 내에서만 1억 명 이상 사용자 확보
美, 연방정부 소유 모바일 기기서 틱톡 사용 금지
美 상원, 안보 위협 외국 ICT 美 사업금지법 발의
백악관, 법안 환영 성명…신속한 통과 촉구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처럼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외국 정보통신기술이 미국에서 사업하는 것을 막을 권한을 행정부에 부여하는 법안이 상원에서 초당적으로 발의됐습니다.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군의 사이버 작전을 총괄하는 폴 나카소네 사이버사령관 겸 국가안보국장은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여러 가지 이유로 중국의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을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폴 나카소네 / 미군 사이버사령관 겸 국가안보국장 : 첫째는 틱톡이 가진 데이터, 둘째는 알고리즘, 셋째는 작전에 대한 영향입니다. 틱톡은 워낙 많은 사용자를 두고 있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원하지 않는 메시지를 차단할 수도 있습니다.]

틱톡은 미국 내에서만 1억 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백악관은 지난달 연방 기관들을 대상으로 틱톡을 30일 내 정부 기기에서 모두 제거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는 지난 1일 틱톡을 미국에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는 미국 의회가 2023회계연도 연방정부 예산안에서 연방정부 소유 모바일 기기에서 틱톡 사용을 전면 금지한다는 내용을 포함시킨 데 따른 후속 조치입니다.

이런 가운데 상원 의원 12명이 틱톡처럼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외국 정보통신기술이 미국에서 사업하는 것을 막을 권한을 상무장관에게 부여하는 법안을 초당적으로 발의했습니다.

법안을 발의한 상원 정보위원회의 마크 워너 위원장은 틱톡 전에도 미국의 통신망을 위협하는 화웨이와 중싱통신(ZTE)이 있었고 그전에는 정부와 기업 장비의 보안을 위협한 러시아의 카스퍼스키랩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마크 워너 / 미국 상원 의원 : 화웨이, 중싱통신, 카스퍼스키, 틱톡에 대한 '두더지 잡기식' 접근이 아니라 적대 국가들의 이러한 외국 기술들에 의해 제기되는 위협들을 평가하고 완화하기 위한 보다 포괄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법안을 환영하며 신속한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제이... (중략)

YTN 김원배 (wbkim@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0308232622939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