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강제징용 배상안, 피해자 짓밟는 2차 가해" / YTN

2023-03-06 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정부가 강제징용 피해배상 해법으로 '제3자 변제' 방식을 추진하려는 데 대해, 역사정의를 배신하는 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회의에서 정부가 오늘(6일) 발표할 예정인 강제징용 피해배상안은 가해자의 진정한 사죄와 배상을 요구하는 피해자들을 짓밟는 2차 가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정부 안은 일본 전범 기업이 아니라 우리 기업이 마련한 재원으로 배상하고 일본 사과도 기존 담화를 반복하는 수준에 그칠 전망이라면서 이는 대법 판결과도 배치되는 폭거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가히 삼전도 굴욕에 버금가는 외교사 최대 치욕이라며 박근혜 정권 몰락의 단초가 됐던 위안부 졸속협상을 타산지석으로 삼길 바란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안윤학 (yhah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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