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보훈부 승격 법안 서명…"호국영웅 책임있게 예우"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부름에 응답한 분들을 정부는 어떤 경우에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가보훈부 승격과 재외동포청 신설 내용을 담은 정부조직법 서명식에서 "한 국가의 품격은 누구를 기억하느냐에 달려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우리가 누리고 있는 눈부신 번영은 호국영웅들이 목숨 걸고 자유를 수호한 결과"라며 "한 치의 소홀함 없이 책임 있게 예우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DMZ 목함지뢰 폭발로 중상을 입은 김정원 육군 중사와 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사건 전사자들의 유족 등 호국 영웅과 가족이 참석했습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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