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수사본부장에 임명됐던 정순신 변호사가 아들의 학교 폭력 문제로 낙마하면서 경찰청장 책임론이 커지고 있습니다.
추천권자인 윤희근 경찰청장은 정 변호사 아들 논란은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면서, 자신의 거취 문제는 늘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윤희근 / 경찰청장]
(정순신 본부장 아들 학교폭력 사건 인지했는데도 추천한 겁니까?)
전혀 몰랐습니다.
(전혀 모르셨어요?)
네.
(거취 부분은 고민해둔 게 있을까요?)
고민은 늘 하고 있습니다.
후속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을 해서 공백 우려가 없도록 하겠습니다. 앞선 공모가 한 50여 일 정도 걸렸더라고요. 그보다는 좀 더 빨리 진행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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